전기차 협력 민·관 네트워크 구축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전기차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된다.서울시는 오는 21일 국토해양부, 한국전력, 완성차업체, 배터리 제조업체,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기차 관련기관 협력 네트워크(EV Network)'를 발족하는 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회의 개최는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배터리 제조 능력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 기술이 상대적으로 뒤쳐지면서 상용화 과정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시는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개발, 충전시스템, 전력 수급, 전기요금, 부과시스템, 제품표준화 등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관련 사항에 대한 정보 교환과 자문, 기술개발, 정책 발굴 등을 통해 전기차 개발 및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클린턴재단(CCI)과 함께 런던, LA등 세계 주요 13개 도시와 전기차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촉진방안, 전기차 소유자 전기공급 시스템, 차량 구입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공동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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