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높은 원가 영향 1분기 순익 감소(상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대형 제약업체 일라이 릴리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원가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2억5000만달러(주당순이익 1.13달러)를 기록, 지난해 1분기 13억1000만달러보다 약 5% 감소했다. 다만 일부 품목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1.18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인 1.11달러를 상회했다.일라이 릴리의 매출액은 8.7% 증가한 54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릴리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Zyprexa)와 항우울제 심발타(Cymbalta)의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일라이 릴리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을 기존 4.40달러에서 4.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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