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1Q 순익 2억유로..'예상 상회'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필립스가 1분기 2억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예상치 1억200만유로를 상회할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 5900만유로 순손실에서 대폭 개선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7억유로를 기록하며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3억달러를 뛰어넘었다. 회사 측은 호실적의 이유로 비용 절감과 이머징 마켓에서의 수요 급증을 꼽았다.제라르드 클라이스터리 필립스 최고경영자(CEO)는 "조명기기 부문의 선전과 이머징 마켓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실행하는데 숨겨져 있던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안혜신 기자 ahnhye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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