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신임 기술연구소 소장에 손동연 전무

▲손동연 GM대우 신임 기술연구소 소장(부사장)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GM대우가 19일 신임 기술연구소 소장(부사장)에 GM글로벌 경차 개발 본부장인 손동연 전무를 선임했다.이와 함께 변화관리본부 크리스 테일러 전무를 인사 및 변화관리부분 부사장으로, 국내 차량 생산 부분 전영철 전무를 국내 차량 생산·파워트레인 생산·노사부문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손 신임 부사장은 1989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그 동안 제품 통합, 파워트레인 개발 및 연구 업무 등을 진행해 왔다. 이후에는 최근까지 한국에 본부를 둔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 본부장으로 활약해 왔으며, 앞으로 회사의 최고 임원 회의 기구(PAC·President’s Action Council) 일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국내 차량 생산 부문의 부문장을 맡아왔던 전 신임 부사장은 1984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차량 제조 및 생산 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앞으로 전 부사장도 PAC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테일러 신임 부사장은 1998년 GM에 입사, 지난 2002년 GM대우 출범 당시 회사의 인사 조직을 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GM대우로 복귀해 인사 부문 내 변화관리본부를 이끌어 왔으며 지금까지 호주, 스페인, 중국 등 여러 해외 GM 사업장에서 인사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이번 승진 임원들은 승진에 적격한 자격을 갖췄고, 이들은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GM대우를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나게 할 뿐 아니라 올해 수익실현 목표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GM대우가 단지 자동차 업계의 생존자가 아닌 업계의 챔피언이 되길 원한다"며 "이번에 승진한 임원들이 올해 GM대우에게 필요한, 변화를 수행할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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