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신용카드 포인트가 구 세외 수입 잡혀!

강서구, 신용카드사용으로 발생된 포인트 적립금 1250만원, 세외수입처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강서구청에서는 부서에서 사용하던 신용카드의 잠자는 포인트를 모아 현금으로 전환해 세외수입을 증대하고 있어 화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오는 20일까지 각 부서에서 신용카드사용으로 발생한 포인트 적립금을 현금으로 전환한 후 세외수입으로 잡아 구 수입을 증대하겠다고 밝혔다.구는 그동안 15개 부서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지난 2년간 누적된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있었으나 이번에 모아진 1250만원의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 세외수입으로 잡게 됐다.구청은 재무과에서 일괄 현금으로 전환한 후 세입처리를 하고 보건소와 구의회, 동주민센터는 관서별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한 후 세입처리하면 된다.

통장 포인트

신용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는 방법은 포인트 전환 신청서를 작성해 구 금고(우리은행)에 공문 요청하면 은행에서 신청계좌에 입금을 하게 되고 입금된 금액은 잡수입 고지서를 발급 받아 세입처리하면 된다.또 지금까지 포인트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있었던 8개 동주민센터에 대해서는 포인트 카드로 교체하도록 했으며 앞으로는 일정금액 이상 적립되면 바로 현금으로 전환, 세외수입처리 할 계획이다.최규철 재무과장은 “신용카드사용으로 조금씩 모아진 포인트를 그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었으나 세외수입을 증대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현금으로 전환한 후 세입처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정금액 이상 적립되면 현금으로 전환하여 세외수입으로 잡아 구 수입을 올리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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