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재개발구역 내 저소득세입자를 위한 '순환용 임대주택'이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된다.서울시는 올해 공급할 '순환용 임대주택' 700가구 가운데 우선 300가구에 대한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받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올 공급물량은 총 700가구로 재개발임대주택이 500가구, 공공임대주택이 200가구다. 이번에 300가구가 공급되며 나머지 400가구는 10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5대 권역별로 물량을 살펴보면 동북권 227가구, 동남권 72가구, 도심권 56가구, 서북권 135가구, 서남권 210가구 등이다.신청자격은 해당구역에 신청일 현재 최근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입자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272만2050원) 이하여야 한다. 경쟁시 저소득 순으로 공급되며 임대주택 입주자격에 따라 공급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다만 조합의 세입자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유도하기 위해 관리처분인가 후 3개월 경과구역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접수는 신청자격이 있는 세입자 본인이 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조합은 '순환용임대주택 사용신청 대상자 추천명부'를 작성해 구청에 제출하고 구청은 거주기간 및 소득확인 절차를 거쳐 입주자격 여부를 확인한 후 세입자대책 조사표와 함께 서울시에 제출하게 된다.물량에 대한 심사 및 통보는 오는 5월 12~14일 이뤄지며 대상자 선정은 5월 17~20일 진행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재개발임대주택 홈페이지(//reville.i-sh.co.kr)를 참조하면 된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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