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바람 불어~'서 강지섭에 이별 선언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KBS 일일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의 만세(서효림 분)가 상준(강지섭 분)에게 이별 선언을 한다. 최근 거짓 임신으로 시댁에서 쫓겨나 솔비네 집에서 숨어지내다 친정 집으로 들어온 만세(서효림)와 상준(강지섭)이 견우직녀 신세가 되어 애닮은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던 만세의 엄마 선희(윤미라)가 연실(나영희)를 찾아가 자식의 잘못을 빌고 용서를 구하는 과정에 무릎을 꿇지만 연실(나영희)에게 외면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이 사실을 안 만세(서효림)은 자신의 잘못 때문에 엄마(윤미라)가 시어머니(나연희)에게 모욕을 당한데 속상함과 그 옆에서 보고만 있었을 상준(강지섭)에게 화가 나 이별을 선언한다. 이에 서효림은 "나 때문에 엄마가 무릎을 꿇었다는 생각을 하니깐 잠도 안 올 정도로 속상하다"며 "바람불어 좋은 날을 촬영하면서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다. 엄마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생각처럼 잘 못해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윤태희 기자 th2002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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