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 인도 스마트카드 시장서 본격 성과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스마트카드 솔루션 기업 케이비티가 인도 주립은행에 스마트카드 80만장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16일 케이비티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주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 프로젝트의 초도물량으로 스마트카드 80만장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 하이데라바드 주립은행을 통해 제공되는 이 상품은 도심 외곽 절대 빈곤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서비스 제공 프로젝트에 사용된다.회사 측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인도시장에서 인도정부의 스마트카드 규격인 스코스타(SCOSTA) 인증 4종을 획득했고 이후 경쟁사들과 치열하게 경쟁해 공공성격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케이비티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공급물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케이비티 관계자는 "인도 중앙정부가 전자여권, 전자운전면허증, 보험카드 등 대형 공공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어 인도시장이 케이비티 해외 매출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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