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법인 네오위즈인터넷 16일 출범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네오위즈벅스는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법인 네오위즈인터넷을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 1월 25일 양사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을 결의한 바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통합법인 출범에 따라 앞으로 유무선 컨버전스 시대를 적극적으로 주도해나가며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앞으로 양사의 강점이었던 디지털 콘텐츠, SNS(인맥구축 서비스), 모바일 경쟁력을 결합해 최고의 콘텐츠 서비스 기업이 된다는 전략이다.회사측은 "첫 번째 계획은 서비스의 융합"이라며 "먼저 음악포털과 SNS을 접목해 진일보한 엔터테인먼트 포털인 ‘벅스 2.0’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이클럽의 강점인 온라인 음악방송을 벅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네오위즈인터넷은 모바일 비즈니스의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이미 ‘벅스 음악감상 애플리케이션’부터 최초의 ‘스마트폰 앨범’ 소녀시대 애플리케이션 등을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측은 "향후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PC시장까지 공략하며 모바일 시장을 적극 선점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다양한 기업과의 전략적 사업 제휴 강화도 모색할 계획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최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고,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이와 같은 계획에 따라 2010년 매출액 537억원('09년 대비 69% 증가), 영업이익 114억원(103% 증가)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통합법인명 '네오위즈인터넷'은 합병 등기일인 16일부터 사용하고 코스닥 종목명은 26일부터 바뀌게 될 예정이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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