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도권 실업자 61만명..전체 실업자 60%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3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실업자 수는 총 61만1000명으로 전체 실업자(100만5000명)의 6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실업자 수는 100만5000명으로 이 중 경기도가 26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6만7000명, 인천이 7만6000명이었다. 세 지역의 실업자 수는 총 61만1000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60%였다.그 다음으로 실업자 수가 많은 지역은 광역시인 부산(6만3000명)과 대구(5만4000명)였으며, 뒤를 이어 경남(5만명), 경북(4만2000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반면 3월 실업자 수가 가장 적은 도시는 제주로 5000명이었으며, 뒤를 이어 충북 1만5000명 , 전남 1만7000명 등 순이었다.실업자 수와 함께 실업률도 수도권이 가장 높았다. 3월 실업률은 인천이 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이 5.2%, 경기가 4.6%, 대구가 4.4%로 뒤를 이었다. 이는 3월 평균 실업률(4.1%)을 상회한 수치다.이에 반해 전남과 제주의 3월 실업률은 1.9%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진우 기자 bongo7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