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중국 성장, 상품가 발목잡나

니켈, 주석은 또다시 연고점 돌파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중국이 예상치를 상회한 1분기 GDP를 기록한 것이 긴축 우려를 키워 상품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미국에서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높았지만 제조업관련지수가 전망치를 상회해 호재와 악재가 혼재했다.원유와 비철금속의 혼조세 속에서 대표상품인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와 구리가 소폭 하락했다. 니켈과 주석이 연고점을 돌파하는 등 구리와 납을 제외한 비철금속은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리스문제가 다시 붉어지면서 금은 소폭 상승했다.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 5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1.02달러(1.18%) 오른 87.17달러로 연고점을 돌파했다. 장중 한때 87.58달러를 기록하며 2008년 10월7일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5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33센트(0.38%) 떨어진 85.5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최근 4일째 WTI보다 높은 종가를 유지하고 있다.NYMEX 가솔린은 갤런당 0.65센트(0.28%) 떨어진 2.3262달러에 장을 마쳤다. 난방유는 2.2523달러로 1.02센트(0.45%) 하락했다. 천연가스는 큐빅피트당 21.4센트(5.1%) 내린 3.98달러를 기록했다.NYMEX 산하 상품거래소(COMEX) 5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1센트(0.28%) 내린 3.600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5달러(0.06%) 하락한 79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은 2483달러로 22달러(0.89%) 올랐다. 아연은 2509달러로 49달러(1.99%) 상승했다.LME 니켈은 톤당 825달러(3.13%) 오른 2만7225달러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니켈은 장중 한때 2만7250달러로 2008년 5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석은 125달러(0.66%) 상승한 1만8970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연이틀 연고점을 돌파했다. 주석은 장중 한때 1만9000달러로 2008년 9월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납은 2340달러로 20달러(0.85%) 떨어졌다.COMEX 6월만기 금은 온스당 0.7달러(0.1%) 오른 1160.3달러를 기록했다. 은 5월물은 18센트(0.1%) 상승한 18.4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만기 플래티늄은 1726.3달러로 7.9달러(0.5%) 떨어졌다. 6월만기 팔라듐은 545.9달러로 2.1달러(0.4%) 하락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BOT) 5월만기 대두는 부쉘당 15센트(1.55%) 오른 9.84달러로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5.25센트(1.47%) 상승한 3.63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밀은 4.8025달러로 5.5센트(1.16%) 올랐다.ICE 설탕은 파운드당 0.68센트(3.88%) 떨어진 16.85센트에 장을 마감했다.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0.21포인트(0.08%) 떨어진 279.75를 기록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재우 기자 jj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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