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화건설이 4월 중순께 분양하는 '더스타'는 입주민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아파트다. 이에 단지 조성부터 기존 아파트와는 개념이 다르게 구성됐다. '더 스타'는 부지 자체가 서측 도로변이 높고 동측 불암천변이 낮다. 보통 건설사들은 이럴 경우 평탄화 작업을 실시한다. 좌우를 맞춰 아파트를 건설해 높은 쪽의 경우 옹벽이 생긴다. 1층 입주민들의 조망권 침해가 심해지며 재난시 옹벽 붕괴에 대한 불안감도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한화건설은 낮은 쪽의 아파트를 1층 더 높이는 것으로 결론냈다. 11개동 중 낮은 쪽에 위치한 5개 동에 1층 규모 필로티를 조성했다. 1층 높이에 살지만 사실상 2층에 살고 있는 셈이다. 이어 부지를 쪼개 높은 쪽과 낮은 쪽 사이에 '밸리 웨이(Valley Way 주생활가로)'를 조성했다. 단지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밸리 웨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눈, 비 걱정 없이 단지를 돌아다닐 수 있다. 밸리 웨이에는 커뮤니티센터를 들어서, 단지내 공원과 같은 높이에서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보행자 중심의 단지계획으로 모든 차량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주차폭도 법정 기준인 2.3m보다 20cm나 넓은2.5m의 광폭 주차장이 약 80%나 설치된다. 차량이 도착하면 집안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알려주는 지능형 주차장도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내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편의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했다. 입주민들은 차량대기 장소인 주민커뮤니티 홀에서 기다리다 버스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승차할 수 있다. 골프연습장, 헬스장, 문고, 동호회실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과 초고속 정보통신 등도 기본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