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배추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한포기에 5000원을 넘어섰다. 과일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15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 가격은 일주일만에 또다시 올라 한포기에 5060원을 기록하며 지난 주보다 70원(1.4%) 상승했다.대파(단) 가격은 지난 주보다 60원(2.9%) 내린 1990원, 양파는 250원(4.3%) 오른 6000원, 무(개)는 일주일 전 가격과 동일한 개당 1620원을 유지하고 있다.또 감자(1kg)는 햇감자 출하량이 증가하고 소비는 일정량을 유지하면서 가격이 300원(6.7%) 내린 4200원에, 고구마(1kg)는 지난 주와 동일한 2880원에 판매중이다.과일 중에서는 사과(5~6입 봉지)와 배(5kg, 10내)가 가격 변동 없이 각각 4900원, 1만5900원에 나왔다.다만 아직 철이 이른 참외(2kg, 8내)는 소비가 활기를 띠면서 지난 주보다 7000원(58.8%) 오른 1만890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반면 토마토(4kg)는 2000원(10.3%) 내린 1만7500원에, 비가림감귤(5kg, 60~80내)은 2600원(12.1%) 떨어진 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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