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14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에서 배우 박시후와 김소연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이날 방송에서는 아동 성범죄를 해결해 나가는 마혜리(김소연 분) 검사와 서인우(박시후 준) 변호사의 활약상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마혜리는 본격적으로 아동성범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지민에게 마음으로 다가서려고 노력했다. 또 서인후는 천방지축 마혜리를 다시 검사로 만들어내려고 갖은 수단을 다했다.이 가운데 박시후와 김소연의 연기력이 빛을 발한 것. 그 가운데 신동하 사건으로 마혜리와 서인우가 처음 법정 싸움으로 맞붙으며 극적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막바지에는 마혜리 검사의 뚱녀 시절 모습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김소연은 마치 '미녀는 괴로워'를 방불케 하는 이 분장을 위해 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SBS 아트텍의 김봉천 분장감독은 3월 말부터 보름간이나 고어텍스로 만든 우레탄 폼으로 몸의 틀을 만들었고 얼굴은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으로 제작했다. 여기에 김소연은 검은 뿔테안경과 머리띠, 의상까지 코디하며 완벽하게 다른 사람으로 변신했다.김봉천 분장감독은 “소연씨가 특수 분장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도 웃으며 참아줘서 정말 고맙다”며 “아마 시청자 모두 김소연씨가 맞는지 아닌지를 유심히 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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