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하수도 상태 관찰할 CCTV 로봇 확보

지난 2월 5300만원 들여 로봇주주차 1대와 제어장치 등 차량 구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하에 매설돼 있는 하수관 상태를 눈으로 보며 조사할 수 있는 최첨단 CCTV 로봇장비를 확보하고 하수민원처리팀을 연중 운영,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그동안 하수관의 특성상 노후된 하수관의 파손이나 연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도로 굴착을 통해 하수관 상태를 육안으로 조사할 수밖에 없어 반복된 도로굴착과 복구로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주었다.이에 구는 지난 2월 5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로봇지주차 1대와 제어장치, 영상편집기 등 CCTV 로봇 조사장비와 탑재차량을 확보했다.

하수관로 내부를 살펴보고자 하수관로에 CCTV 로봇 장비를 투입하는 모습.<br />

이와 함께 구청직원과 상용직 4명으로 구성된 하수민원처리팀을 운영, 민원발생시 CCTV 로봇 조사장비를 활용, 긴급복구 등 신속한 업무처리를 할 예정이다.또 지역내 231km 하수관로 중 CCTV 로봇을 활용, 조사할 수 있는 원형하수관로 185km에 대해 준설토 적치상태 확인 등의 전수조사를 계획중이다.“하수관 CCTV 로봇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하수시설물 유지관리를 시행함에 따라 침수예방과 하수도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불편사항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금천구청 치수방재과(☎2627-184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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