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은 14일 당진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종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중외제약이 충남 당진에 항생제 전용공장을 짓고 1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2008년 9월 착공 후 총 1000억원이 투자된 중외제약 당진공장은 무균제제동 등 총 6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6년 완공된 같은 단지 내 수액공장과 합해 국내 제약사 생산공장으로는 최대 규모다. 연면적이 9만 4378㎡에 달한다.중외제약은 이 공장에서 연간 ▲액제 1억 3000만개 ▲고형제 13억 5000만개 ▲무균제 1600만개 등 약 15억개의 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기존 화성공장만 가동했을 때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경하 중외제약 부회장은 준공식에서 "고품질 항생제를 생산해 20억 달러 규모의 관련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0년간 중외제약의 생산 1공장이었던 화성공장은 중외신약의 생산기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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