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뮤직비디오 직접 블로그 통해 공개해 화제

[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Shock'로 차세대 보이그룹 반열에 오른 비스트가 두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내 여자 친구를 부탁해(Say No)'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팬들을 위한 선물로 기획돼 비스트 멤버인 양요섭, 장현승, 손동운이 자신들의 개인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 직접 공개했다.이는 후속곡으로 변신하기에 앞서 음악프로그램 1위를 비롯한 앨범 전곡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고마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비스트의 마음에서 비롯됐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비스트는 팬들과 약속한 시간인 자정의 공개를 지키기 위해 라디오 방송을 마친 뒤, 주변 스태프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영상을 등록과 오픈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뮤직비디오를 기획사와 서비스 업체가 아닌 멤버가 직접 예고 후 공개했다는 것에 대한 반응은 열렬했다. 뮤직비디오의 공개 사실이 예정된 시간에 임박해서야 알려졌지만, 예상 외로 순식간에 몰려 든 방문자수에 비스트의 인기와 팬들의 충만한 기대를 실감케 했다. 공개되자마자 팬들은 양요섭, 장현승, 손동운의 요즘(yozm)에 동시접속해 실시간으로 업로드 되는 멘트 하나하나에 폭발적 환호를 보냈고, 멤버들은 이에 화답하며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었다. 특히 뮤직비디오를 처음 올린 양요섭의 포스팅에는 "팬들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이 느껴진다", "변환 때문에 약속한 자정 시간 못 지켰다고 아쉬워하는 게 감동적이다"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비스트는 '내 여자친구를 부탁해(Say No)' 스페셜 뮤직비디오를 통해 팬들과 교감한 뒤 조만간 후속곡을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박성기 기자 musictok@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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