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복지 그물망 ‘삼두마차’로 끈다

그물망 복지센터,복지콜센터, 사랑기동대 삼두체제 구축으로‘서울형 그물망 복지’실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서울형 그물망 복지’ 실현을 위해 동작 그물망 복지센터, 복지콜센터, 사랑기동대 등 삼두체제를 주축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울형 그물망 복지’는 서울시가 지난달부터 소외계층 위주의 대상별 복지정책을 주거 건강 문화 양육 교육 등 5대 분야를 추가, 모든 시민에게 확대한 사업으로 구는 이에 발 맞추어 삼두체제 구축 등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통합 복지사업을 추진해 복지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삼두체제 첫 축인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동작 그물망 복지센터’를 설치·운영, 서울시 그물망 복지센터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동작구 그물망 복지사업의 브레인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또 지난해 5월에 출범해 복지 고용 교육 주거 등 구청 각 부서에서 산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원 스톱으로 전화상담해 현재까지 1556건의 상담실적을 거두는 등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동작 복지콜센터’ 인력을 보강해 한 자리에서의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을 강화했다.

동작골 사랑기동대 발대식

이와 함께 삼두체제의 세 번째 축인 ‘동작골 사랑기동대’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동작골 사랑기동대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단장으로 구청, 보건소와 동작경찰서 소속 공무원과 동작복지재단, 동작자원봉사센터, 지역내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보육원과 정신보건센터 소속 민간 전문가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 민·관 네트워크 기동대로 지난 3월 발대식을 가졌다.위기가구가 신고·접수 되면 사례별 맞춤 전문가들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문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솔루션 회의를 개최해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구는 삼두체제 구축 이외에도 자원봉사자가 포함된 동별 2명의 복지살피미를 별도로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에도 적극 힘 쓸 방침이다.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그물망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혜택이 필요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등 모든 주민들이 공공복지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는 ‘동작 그물망 복지센터’등 세 축을 중심으로 지역 내 복지재단 과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소극적인 복지에서 찾아가는 적극적인 복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물망 복지를 이용하려면 동작 복지콜센터(☎800-9129)와 구청 주민생활지원과(☎820-9548)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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