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수익성 개선..가격 부담은 지속<한국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3일 YTN에 대해 1분기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300원 유지.양종인·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YTN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보다 18.6% 증가할 전망"이라며 "광고경기가 회복되고 동계올림픽 등의 영향으로 시청률이 상승해 광고수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임대수익과 IPTV수신료도 매출에 기여했다.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지난해 36억원 손실 보다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양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8.2% 증가할 전망"이라며 "광고경기 회복에 대형 스포츠 이벤트, 지방선거 등이 예정돼 있는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142.1% 증가한 153억원으로 예상했다.그는 "하지만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며 "올해 기준 주가수익배율(PER)이 25.7배로 미디어 광고 업종 평균 14.6배 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규제완화로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 등이 시작돼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점도 부정적이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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