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대·중기 그린 상생 협력 체결

김동섭 SK에너지 기술원장(왼쪽 5번째)과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6번째)과 협약대상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대ㆍ중소기업 환경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다짐하며 함께 손을 마주 잡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에너지는 11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환경기술업체 10곳과 공동으로 '대ㆍ중소기업 그린 상생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그린프라, 대일이앤씨, 동명엔터프라이즈, 부강테크, 세화엔스텍, 아름다운환경건설, 에코데이, 에치투엘, 코레드, 포스벨이다. 이들 업체는 수처리, 해수담수화, 폐자원 에너지화, 청정개발체제(CDM) 및 토양정화 등 녹색 환경 산업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김동섭 SK에너지 기술원장은 "녹색바람을 타고 환경 관련 사업이 각광받지만 중소기업이 자체 역량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기업의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역량과 중소기업의 전문 기술력이 결합하면 녹색환경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협약식은 지난 9일 서린동 SK에너지 본사에서 김동섭 원장,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 행사로는 SK에너지의 국내 토양정화 사업 추진에 대한 상생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가 소개됐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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