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속기 운영’ 머리 맞댄다

원자력硏 등, 12~16일 ‘제7회 국제 가속기 워크숍’···9개국, 100여명, 70여 편 논문 발표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세계 연구자들이 가속기 운전 및 운영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 포항가속기연구소가 함께 12~16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제7회 국제 가속기 운영 워크숍’ 연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은 세계 각 나라의 가속기 운영자들이 참석, 가속기 시설운전 및 운영정보를 나누는 행사로 1996년부터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돌아가며 2년마다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선 9개국, 100여명이 참여해 7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특히 우주탄생 비밀을 밝혀줄 빅뱅실험을 벌이는 세느의 세계 최고 에너지인 7 TeV LHC 양성자-양성자충돌기를 비롯, ▲독일 GSI의 중이온가속기 ▲미국 ORNL의 SNS 파쇄중성자원 ▲캐나다 TRIUMF의 양성자가속기 등 세계 대형 가속기의 운영 및 운전현황정보를 주고 받는다. 또 우리나라에서 논의 중인 ▲포항방사광가속기 성능향상(PLS-Ⅱ) ▲제4세대 방사광원 계획(XFEL) ▲2012년 3월 완공 예정인 경주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의 운영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정보도 교류한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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