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서울시장 선거 유력후보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법원의 무죄선고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소속 오세훈 시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한 전 총리의 무죄선고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 전 총리가 39.2%를 얻어 37.6%인 오 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7.9%, 이상규 민주노동당 예비후보가 3.4% 순이었다.또 한 총리의 무죄선고에 대해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한 만큼 당연한 결과'라는 응답이 49.9%로 '잘 못된 것'(31.3%)이라는 대답보다 많았다.특히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가 맞붙을 경우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 한나라당 후보라는 대답이 38.5%로 야권단일 후보 46.5%보다 낮았다.이번 여론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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