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우기획]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가수 데뷔 후 처음으로 CF 촬영에 나섰다. 최근 퓨전 트로트곡 '얼쑤'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쌍둥이가수 윙크는 지난 8일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주)코리아 드라이브의 CF 촬영에 임했다. '강성범의 대리운전'으로도 유명한 이번 업체의 광고에서 윙크는 개그맨 강성범에 이어 메인 모델로 발탁돼 촬영에 임했다. 특히 윙크는 이날 연예인 성대모사를 애드리브로 선보이는 등 녹슬지 않은 개그감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광고대행사 애드바이저 박은용 대표이사는 "앞뒤가 똑같은 대리운전의 번호 콘셉트와 윙크가 쌍둥이라는 점이 부합돼 망설임 없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까지 총 12시간 동안 진행된 고된 촬영 속에서도 특유의 발랄함을 잃지 않던 윙크는 "그동안 접해 보지 않았던 분야여서 떨리고 긴장되기도 했지만 방송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 또 이번 CF를 통해서 더 많은 대중들에게 윙크를 알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인우기획 한 관계자는 "중독성 짙은 CM송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중에게 어필했던 전편을 기본으로 한 이번 CF는 윙크가 직접 CM송을 불러 더욱더 그들만의 색깔이 묻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윙크의 이번 CF는 내달 초부터 공중파TV는 물론, 라디오, DMB, 케이블TV 등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인우기획]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