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첫 여성열차팀장 탄생

이수자 부산고속철도열차승업소 여객전무를 KTX 고속열차팀장 임용

이수자 KTX고속열차팀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첫 여성열차팀장이 탄생했다.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9일 여성 직원 중 처음으로 이수자 부산고속철도열차승업소 여객전무(40?사무영업 4급)를 KTX고속열차팀장으로 임용했다.이 팀장은 부산경남본부 1996년 부산열차사무소 역무원을 시작으로 차장, KTX고속열차 승무운용원, 여객전무를 거치는 등 승무분야에서 여러 경력들을 쌓았다.업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따고 지난해 코레일 방송인 선발 때 우수한 성적으로 상을 받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이 팀장은 “KTX고속열차 승무책임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고객서비스 만족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시는데 최선을 다해 ‘여성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이겠다”고 다짐했다한편 KTX고속열차 증설운행으로 열차팀장 임용에 많은 직원들이 지원, 영업인으로서의 자세와 고객서비스정신이 뛰어난 8명이 열차팀장으로 임용됐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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