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HMC투자증권은 8일 LG상사에 대해 영업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고 이에 따라 실적 흐름에 맞는 주가 재평가가 진행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 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및 상품 가격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또 "영업이익 또한 큰 폭의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2분기부터 반영됐던 E&P부문(오만 웨스트 부카, 인도네시아 MPP)의 수익 기여 덕분"이라고 전망했다.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영업이익 증가폭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분기 환율 안정에 따른 외환부문 수지 개선과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등 영업외 수지 개선 때문이다.HMC투자증권은 연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6.5%와 43.3% 증가한 1881억원과 1798억원으로 전망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에 실적 개선까지 더해져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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