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87불대 상승..2008년 10월 이후 최고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가가 1년반 만에 최고수준까지 상승했다. 미 경제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연료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6일(현지시간)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뉴욕상품거래소(NYME)에서 22센트, 0.3% 오른 86.84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87불대를 나타냈다. 원유선물도 87.09달러에 육박해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유가는 올해 9.4%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 정부가 7일 발표할 원유재고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그릴리 애널리스트는 "원유 수요가 회복되면서 유가가 예상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경제 관련 소식으로 유가는 85달러에서 95달러 레인지를 형성할 듯하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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