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국가대표주와 비주도주 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차가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5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1만3000원(1.52%) 오른 87만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지난 2일보다 각각 1.95%, 2.88% 상승한 13만5000원, 2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역시 이날 이들의 종목을 상승세로 이끈데는 외국인의 역할이 컸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대해 각각 5만2961주, 8만4841주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리포트도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NH투자증권은 D램 가격이 올 3분기까지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대차에 대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장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또 현대증권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주가를 모두 상향조정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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