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김성찬 해군 참모총장은 31일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해군2함대 사령부를 전격 방문하고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김 총장은 이날 성남 분당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고(故) 한주호 준위(53) 빈소를 방문, 조문한 후 오후 8시30분께 2함대 사령부로 와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가족들은 전했다.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군은 실종자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대한 서두르겠다”며 “가족들의 요구 역시 (수용)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구조작업 진행 과정과 계획을 미리 알려 달라'는 가족들의 요청에 현장에서 해군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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