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3월 미국 민간 부문 감원 규모가 2년래 최저를 기록했다.31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고용조사업체 ADP는 지난 3월 미국 일자리가 모두 2만3000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4만개 증가에는 현저히 못미치는 결과지만 전월 2만4000개(수정치) 일자리 감소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것이다.경기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으나 고용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이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필라델피아 소재 ‘재니 몽고메리 스캇’의 수석 경제학자 가이 르바스는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현재 경기도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당분간 고용시장 악화는 경제 성장을 제한할 최대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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