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 포털 '피망'에서 아이디 불법 도용여부를 빠르게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게임포털 피망(www.pmang.com)에서 게임업계 최초로 회원이 직접 자신의 로그인 기록을 조회할 수 있는 '로그인 기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에 따르면 '로그인 기록 서비스'는 피망 회원이 로그인 일시, 아이피(IP) 주소, 로그인 위치, 로그인 성공·실패 여부 등의 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정상적인 사용 외 타인의 불법적인 도용여부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어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로그인 정보는 최대 1개월까지 제공하며, 도용이 의심될 경우 피망 고객센터에 신고하면 된다"고 설명했다.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불법 도용 방지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비밀번호에 대한 보안 의식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조은희 개인정보팀장은 "사이트의 불법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안전한 사이트 이용을 위해 정보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로그인 기록 서비스 도입과 함께 더욱 안전한 회원가입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인 아이핀(I-pin)서비스도 함께 적용 중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