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즈의 마스터스 파트너는 누구?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마스터스 조편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다음달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이번 마스터스에 우즈와 함께 1, 2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할 선수를 선정하기 위해 대회조직위원회가 고심중이라고 전했다. '우즈 조 '에는 특히 수많은 갤러리와 취재진이 모일 것이 예상돼 당연히 최고의 '흥행조'가 될 전망이다. 마스터스는 전년도 챔프와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를 같은 조에 편성하는 전통이 있다. 이에 따라 '디펜딩챔프'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US아마추어챔페언십 1, 2위인 안병훈(19)과 벤 마틴(미국)은 같은 조로 플레이하게 된다. 이 세 명은 적어도 우즈 조에서 제외되는 셈이다. 나머지는 규정이 없다. 대회조직위가 결정해 개막 이틀 전에 발표한다. 분위기는 아무래도 역대 마스터스 챔프들이 같은 조가 될 확률이 높다. 일단 '우즈의 이웃사촌'인 마크 오메라나 '백전노장' 톰 왓슨(이상 미국)등이 거론되고 있다. 마스터스 세계화를 겨냥하고 있는 대회조직위가 아시아 선수들을 선택할 수도 있다. 지난해 우즈와 같은 조였던 스튜어트 싱크(미국)는 "우즈를 보기 위한 수많은 갤러리에 둘러싸여야 했다"며 부담스러워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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