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모건코리아 일진에너지 등 주요 원자력 발전 테마주들이 대우건설의 원자로 건설 계약 체결 소식에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3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모건코리아는 전일 대비 4.21%(600원) 오른 1만485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에스엠텍 비엠티도 전일 대비 각각 1.21%(150원), 1.09%(90원) 오른 1만2550원, 8350원을 기록중이며 일진에너지 비에이치아이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우건설은 요르단 총리공관서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을 위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약 금액은 1억3000만달러에 이르며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JUST)에 오는 2015년까지 5MW급 연구용 원자로, 원자로 건물,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 1959년 시작된 한국 원자력 연구개발 이래 사상 처음 성사된 원자력 플랜트 해외 수출이다. 한편 같은 시각 대우건설은 0.45%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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