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현풍 강북구청장
이번 추경 편성은 경제 위기 조기 극복과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는 공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편성된 예산은 지역 공동체 일자리 지원과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 등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7억9800만원이 중소기업 육성기금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3억원이 집중 투자된다.또 공공청사 조명기구 LED 교체 등 에너지 절약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에 4억5600만원을, 도로정비, 간접 흡연 예방 사업 등 상반기 조기집행이 가능한 사업에 6억2000만원을 배정했다. 나머지 예산은 학교도서관 개방 운영 지원, 유헬스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 지원 등 주민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국·시비 보조사업의 구비 분담금 부족분 등에 충당된다.재원은 올해 공무원 복지 포인트를 줄여 확보한 7억원을 비롯한 경상경비 절감과 번동배수지노인복지복합단지조성 감리비, 서울거리 르네상스 사업 등 상반기 조기집행이 어려운 사업 예산을 감액해 마련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4월 6일 개원하는 강북구의회 제 140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올해 총 예산 2965억 원 중 재정 조기집행 대상액 1500억원의 60%(900억원) 이상을 상반기 내에 집행하고 희망근로,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사업,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전통시장 이용하는 날 운영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