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 김효진 기자]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 부상자가 모두 3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아 현재 일반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수도병원 관계자는 28일 "현재까지 모두 31명이 후송됐다. 대부분 부상 정도가 경미한 환자들"이라고 밝혔다.일부 환자는 후송 과정에서 뇌출혈 증세를 보여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수도병원 후송자 수는 전날 집계된 6명에서 더 늘지 않을 것이란 추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28일까지 25명이 추가 후송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나머지 구조자들 역시 육체적, 정신적 치료를 위해 추가 후송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병원 관계자는 "특별히 부상이 심해서가 아니라 안정이 필요해서 후송된 인원도 적지 않다"고 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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