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28일 해군 초계함 침몰과 관련, "정치권 전체가 힘을 모아 사태수습에 도움을 줘야 한다"며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주문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국방위원 연석회의에서 "천안함이 침몰된 지 36시간이다. 우리나라 민·관·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실종된 모든 장병을 찾을 때까지 구조와 수색작업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 대표는 특히 "실종자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국민의 충격을 줄이는데 함께 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전체의 안보태세도 빈틈없이 가동하고 군과 정부 관계자 모두가 긴장의 끈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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