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닥 상장 물류 IT 기업 케이엘넷이 말레이시아 항만 입출항 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26일 케이엘넷(대표 박정천)은 말레이시아 항만의 입출항 물류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올해 해외 사업을 통해 약 100억원의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수주한 말레이시아 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은 유조선 입출항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1단계와 선박과 화물의 입출항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까지 확장하는 2단계로 구성된다. 웹서비스에 기반을 두고 유조선의 입출항 정보를 온라인에서 공유할 수 있다.박정천 대표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항만 물류 정보화에 관심이 높은 신흥 국가 중심으로 국산 항만 물류 정보화시스템 판매를 본격화할 방침"이라며 "현재 2~3개 대형 해외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해외 시장 매출이 올 해 매출 450억원 달성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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