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산업 중흥기 임박..나노엔텍 주목'<신영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신영증권은 26일 국내 체외진단 산업의 중흥기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나노엔텍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체외진단이란 질병 및 감염을 진단하는 것으로 질병 스크리닝, 치료 모니터링, 수혈에 사용되는 혈액 안정성 확인 등에 사용된다. 임상 전문 실험실에서 행해지는 정교한 기술에서부터 임신 진단과 같은 간단한 자가테스트까지 폭넓은 영역을 포함한다.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헬스케어 비용 절감에 대한 요구로 수요가 증가하고, 거대 테크 기업이 헬스케어 산업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며 중장기 펀더멘털도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국내 체외진단기기 업체의 시가총액의 규모는 작지만, 향후 산업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증가하는 만큼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체외진단기기 업체 중 나노엔텍을 장기적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 종목으로 추천했다. 그는 "나노엔텍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파트너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며 "나노엔텍의 제품이 소형화 및 네트워크화가 가능해 유헬스와의 접목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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