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독일과 프랑스가 그리스에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독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시작되기 직전 회동을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국제통화기금(IMF)과 그리스 병행 지원 방식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그리스 지원 개입에 대해 독일은 IMF의 지원을 지지했으나 프랑스와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럽 내에서 문제 해결이 이뤄지길 바라며 IMF의 개입을 반대해왔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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