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푸르게 푸르게!

오는 26일 산,관,민 300여명이 함께 ‘탄소중립의 숲’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26일 제65회 식목일을 앞두고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 숲을 조성하기 위해 꿩고개근린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한다.구는 풍요로운 녹색강서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 민간단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꿩고개근린공원(방화3동 산110 일대 1000㎡) 내 훼손된 곳과 불량수목을 제거한 자리에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한다.이 날은 한국공항공사 관계 직원과 지역주민, 자연보호강서구협의회,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회, 녹색강서환경운동감시단, 새마을운동강서구지회 등 민간단체 3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행사진행은 ▲MOU 체결사항 설명, 숲 조성비 전달식 ▲구청장 인사말 ▲한국공항공사 사장 인사말 ▲나무 심는 요령 설명 ▲나무심기 순이다.

김재현 강서구청장(오른쪽 두번째)가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탄소중립의 숲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방화3동 꿩고개근린공원(꿩고개 약수터) 내 1,000㎡ 부지에 소나무 100주, 청단풍 50주, 왕벚나무 50주, 개나리 200주, 스트로브잣나무 100주 등 5종 500주를 심는다.특히 지난 10일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탄소중립의 숲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에서 소나무 등 5종 500주를 지원함은 물론 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다.또 나무심기와 함께 봄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산불 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 숲의 소중함에 대하여 홍보하고자 캠페인도 실시한다.구는 이번 행사가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과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도시 숲 조성에 대한 구민의 공감대를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임야 내 훼손된 지역과 불량수목 제거지역 등에 대한 나무심기로 산림생태계를 복원한다는 의지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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