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인재 영입 케이스로 한나라당 광진구청장 자리 놓고 정송학 현 구청장과 경합 벌일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56)이 한나라당 지방선거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남경필)에 영입돼 6.2지방선거에서 서울 광진구청장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충북 옥천 출신으로 30여년전 반지하 차고지에서 여직원 1명과 함께 건설업을 시작해 전문건설업체인 원화건설 대표와 8,9대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 18대 국회 때 구로을에 출마했다.박 회장은 지난 17대 국회 때는 송파구에 출마할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정치에 대한 꿈을 계속 갖고 있었던 인물.특히 현재 송파구에 살고 있는 박 회장은 송파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맹형규 전 의원 후원회장을 맡을 정도로 정치권에 가까운 인물이다.이런 박 회장이 이번 인재 영입케이스로 구청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인 가운데 한나라당 광진구청장 후보 선정을 위해 현 정송학 구청장과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박 회장이 광진구청장을 노린 것은 한 때 구의동에 거주한데다 광진구의 경우 충청권 출신이 많아 이 곳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 회장과 가까운 측근은 "박 회장이 광진구청장 후보로 나서기 위해 나서고 있다"고전했다.◆ 박덕흠 회장 약력▲1953년 충북 옥천 생 ▲옥천 안내초등, 옥천중, 서울남산공업전수학교 졸업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 졸업 ▲연세대 토목공학과 석사 ▲한양대 토목공학과 박사학위 취득 ▲원화건설 대표 ▲서울산업대 발전후원회 회장 ▲충북협회 회장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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