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SK증권은 25일 종근당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은 처방의약품의 개발과 마케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성장성이 높은 고혈압과 면역억제제 등에 특화된 제품을 가지고 있다"면서 "연구개발력도 상위 제약사에 근접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이어 "종근당은 실적 변동성이 높아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면서 "또 제약 산업이 대형화를 요구받고 있는 가운데 상위 제약사에 비해 외형이 미치지 못해 주가 할인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1·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2∼14%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24%대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지난해 4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영업실적의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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