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인력교육원, 연구비 관리 교육과정 마련된다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연구개발인력교육원(원장 문유현)은 24일 '연구계약 및 연구비 관리 과정'을 마련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종사하는 연구원과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비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관리 과정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인력교육원이 주관을 맡게 된다. 연구계약 및 연구비 관리 과정은 4월, 6월, 9월, 11월에 정규 교육을 실시하며 기관이나 지역 차원의 교육 요청이 있을 경우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도 제공된다. 강의 전후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전문가의 개별 상담과 자문 서비스도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관리와 회계, 연구협약 실무 및 연구관리 법규, 연구비 관리 실무 등 3개 교과목이다. 연구개발인력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연구비가 부적절하게 집행돼 감사나 언론에서 지적받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데, 연구자나 관리자의 고의가 아니라 관련 규정이나 지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이런 문제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관리 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1회 정규 교육은 오는 15일 대전에서 개최되며 상세한 내용은 연구개발인력교육원 홈페이지(www.kird.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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