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인포넷 대표 '경영권·지분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재무 상황이 악화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퓨쳐인포넷의 대표이사가 경영권과 지분을 매각해 회사 재무 구조 개선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퓨쳐인포넷은 엔터테인먼트 회사 올리브나인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 자본잠식률 64.6%를 기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24일 임병동 퓨쳐인포넷 대표는 "지난해 대량 손실을 낸 점에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한다"며 "영업손실은 1억원 수준였으나 사업 확장에 따른 대손상각비가 커져 자본이 잠식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올리브나인을 통해 미디어 사업분야를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하던 중 경영권 분쟁과 상장폐지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손상각이 당초 예상보다 커지게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임 대표는 "모든 책임을 지고 조건 없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겠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경영권과 지분을 매각하고 매각 대금은 전액 회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퓨쳐인포넷의 와이브로, 교육사업부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일본 대표 한류채널 KNTV의 유료 회원 수도 지난해 인수 때보다 20%이상 급증했다"고 설명했다.퓨쳐인포넷은 전날 지난해 매출액 101억원, 영업손실 1억6000만원, 순손실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 자본잠식률 50% 이상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의 이유로 퓨쳐인포넷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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