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현대차가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인터넷 홍보 홈페이지(www.pr.hyundai.com)를 통해 2010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이번 채용은 연구개발, 생산, 일반사무, 국내영업 및 서비스 등 전분야에서 진행되며 올해 8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는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24일부터 전국 각 대학을 방문해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인재 유치에 나선다.모집부문은 ▲연구개발부문에 차량설계/평가, 파이롯트, 파워트레인, 선행개발, 전자개발, 디자인, 기획·지원 ▲생산부문에 운영·지원, 생산관리, 생산기술, 품질, 구매 ▲일반사무부문에 경영기획, 재경, 마케팅, 해외영업, 경영지원 ▲국내영업 및 서비스 부문에 판매촉진, 영업지원, 서비스 등이며 응시자는 자신에 맞는 부문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검사(HKAT), 3차 면접전형, 4차 신체검사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말 현대차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인적성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임원면접, 프리젠테이션 면접, 영어면접, 토론면접으로 이루어진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를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채용에서 선발된 인원은 본사, 공장, 연구소 등에 배치되어 현대차가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차세대 주역으로 육성될 것"이라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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