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2010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위원장 나웅배)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주요 기업 경영진과 윤리 경영 임원들을 만난 이 위원장은 '세계 속의 한국-클린경영이 국가 경쟁력이다'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공정성, 청렴성, 신뢰성 등 '사회적 자본'을 형성해 국부를 향상시켜야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나웅배 위원장은 "기업들 역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자율적 노력에 힘쓰고 있지만 공공 부문의 불투명한 법령 제도로 인해 기업 윤리 경영 확산에 애로가 있다"고 전했다. 또 "기업 윤리 경영 확산과 공공 부문 투명성은 밀접한 관계에 있다"면서 공공 부문 투명성 개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윤리경영위원회에는 나웅배 위원장을 비롯해 최종태 포스코 사장, 정진행 현대기아차 부사장, 김상규 STX 사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위원과 주요 기업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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