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여전히 약해..외인 매수는 지속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점차 줄이면서 168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장 초반 고공행진을 펼치며 1690선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상승, 두달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세를 줄여가는 모습이다. 미국의 건강보헙 개혁안 통과가 호재만으로 해석되지 않는데다, 그리스 지원 등 여타 대외리스크가 여전한 만큼 강한 상승세로는 연결되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46포인트(0.51%) 오른 1681.13을 기록하고 있다. 16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0억원, 43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7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차익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지만, 그리 강하지는 않은 편이다. 현재 222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0.87%) 오른 80만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1.30%), 현대중공업(1.07%), 현대모비스(2.71%)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26%)과 LG화학(-0.21%), LG전자(-0.47%)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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