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주말 동안 기승을 부렸던 황사로 인해 22일 주식 투자자들은 황사 관련 매출이 늘어나는 마스크, 공기청정기 업체로 관심을 돌렸다.22일 미세물질과 각종 세균성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마스크 원단 생산업체 웰크론은 9% 이상 급등한채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400만주를 넘어서며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관심이 평소보다 컸다.공기청정용 필터, 산업용마스크 등에 사용되는 부직포를 만드는 크린앤사이언은 12% 상승한 3250원에 거래됐다. 자동차용 에어필터 제조업체 성창에어텍(2.57%) ,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생산업체 위닉스(1.52%) 솔고바이오(1.16%)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에는 2005년 기상청 계기 관측 이래 가장 짙은 황사가 지나갔다. 내몽골 황사 발원지의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탓에 기상청은 초강력 황사가 올 봄에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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