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 2010년도 시행계획 발표돼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 사업' 2010년도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 사업은 국제 공동연구 성과 제고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교과부가 현재 15개 공동연구센터 운영을 지원중이다. 올해 시행계획은 사업 프로그램의 이원화, 현장점검형 진도관리의 도입, 해외연구자의 발표평가 참석 의무화 등의 제도변화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의 신규과제 선정 및 지원에는 약 30억원의 예산이 집행될 계획이다.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이 신규과제 접수와 선정평가부터 연구개발 결과 평가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신규 과제에 대한 '연구기관유치지원 프로그램'과 연구기관 유치 지원 프로그램 과제 종료 후 지원할 수 있는 '연구기관유치강화 프로그램'으로 사업이 이원화된다. 이에 따라 2년 기한인 연구기간유치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연구자는 과제종료 후 연구기관유치 강화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될 경우 추가로 최대 4년간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연구재단은 다음달 30일까지 연구기관유치 지원 프로그램 신규과제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접수받는다. 신규 과제는 7월중 최종 확정된다. 또한 이미 선정돼 수행중인 과제에 대해서는 추가로 진도관리를 실시해 성과를 엄격히 평가할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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