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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가수 백지영과 유리가 공동 MC를 맡았다. 케이블채널 패션앤 측은 "백지영과 유리가 4월9일 밤 12시 첫 방송되는 '스타일 배틀 로얄 TOP CEO'의 공동 MC를 맡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오랜 친구이자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파트너이기도 한 백지영과 유리는 방송에 종종 함께 출연하기도 했지만 공동으로 MC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는 연예인보다 유명한 연 매출 100억 원대의 쇼핑몰 CEO들이 모여 국내 최고 쇼핑몰 인증을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백지영, 유리 공동 MC에 최근 '놀러와'에 출연, 화려한 입담을 보여 화제에 올랐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 스타일리스트 서정은이 심사위원으로 출연, 매주 스타일링 미션을 주고 심사를 해 탈락자를 선정하게 된다. 인터넷을 통해 유명세를 떨쳤던 '4억 소녀’ 김예진 등 모두 합쳐 100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연예인보다 더 유명한 8명의 쇼핑몰 CEO들이 스타일링 서바이벌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제작진은 두 사람을 선정하게 된 이유로 "백지영, 유리는 연예계에서도 감각 있는 스타일로 이미 패셔니스타로 명성이 자자하다. 또 그들은 8명의 출연자들처럼 성공한 쇼핑몰 CEO이기도 하다"며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백지영과 유리를 MC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백지영은 "프로그램을 통해 쇼핑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도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지만 출연자들의 경영 노하우를 보고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우는 중이다"며 자신감을 비쳤다. 유리 역시 "사람들이 인터넷 쇼핑몰 하면 오프라인과 비교해 선입관을 갖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편견과 질투의 시선을 버리고 함께 성공비결을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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