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파생시장협의회 선정, 최우수 파생금융기관 선정- 2009년도 국내 최대 DLS 발행실적을 통한 신용파생상품 활성화에 기여[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한국 파생시장협의회(KOSDA)에서 주관하는 '2009년 KOSDA 어워즈'에서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상(House of the Year)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한국 파생시장협의회는 국내 파생시장의 활성화와 신상품개발 및 정보교류, 시장 친화적인 금융감독환경조성 및 정책당국과의 상시 의사소통 채널 구축 등을 목적으로 2004년도에 창설됐다. 현재 시중은행과 외국계은행 및 증권사와 증권유관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하나대투증권은 신용파생상품의 활성화가 시장의 이슈로 떠오른 2009년에 신용연계 DLS를 발행해 DLS 시장에서 약40%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DLS 시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하나대투증권의 2009년도 파생결합증권(DLS+ELS) 발행물량은 총 1조8260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중 최대의 발행실적을 기록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은행연합회관 16층 뱅커스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홍용재 하나대투증권 파생상품부 이사는 "국제 금융위기 이후 한국기업의 신용위험에 대해 신용연계 DLS 발행을 통해 해외에 존재하는 한국기업들의 신용위험을 국내에서 상당부분 흡수했다"며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국내기업들의 해외 자금 조달 비용을 경감함과 동시에 투자자에게도 안정적인 고수익의 투자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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